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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연맹
2004.10.25 15:00:32





















경북도연맹에서는 의성 다인면 삼분리 다인정부도정공장 앞에서 수입쌀 창고 개방투쟁을 진행했습니다.
경북 각 시군에서 70여명의 농민회원들이 참석하셨습니다.
대회는 농민가를 부르면서 대오를 정리하고, 황인석 도연맹 의장님이 '밀실, 비공개 쌀재협상 중단하고 쌀 개방여부를 국민투표로 결정하라'는 정치연설과 의성군 정용선 부회장님이 '추곡수매제 폐지 철회하고 허상만 농림부장관 즉각 사퇴하라'는 내용의 정치연설을 했습니다. 이어 바쁜 농사철임에도 달려오신 각 시군회원들을 대표해서 회장님들의 결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경북지역에도 수입쌀이 시군마다 보관되어 있는데, 오늘은 의성에 모여서 수입쌀 창고투쟁을 했지만 앞으로 나머지 시군에서도
창고투쟁을 벌이자는 결의도 나왔습니다.
이어 우리쌀을 놔두고 남의 쌀을 수입하는 것에 항의하며 지난 9월 22일 논갈아엎기 투쟁을 진행한 논과 그때 함께 수확포기를 결의한 논에서 베어온 나락을 태웠습니다. 그리고 지금 지역에 들어와 있는 수입쌀도 함께 태우고 도로에 수입쌀을 뿌렸습니다.
(수입 중국산 찐쌀은 7:3의 비율로 수입쌀과 우리쌀을 섞어서 시중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입쌀을 뿌리는 중 곰팡이가 펴서 쌀이 썪고 있었습니다)
이후 수입쌀이 보관된 창고를 향해 창고문 열기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이미 전투경찰들을 창고안에 진입시켜서 우리의 문열기를 저지했습니다. 항의로 락카로 항의글을 남겼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단밀면까지 차량 선전전을 진행한 후 10월 31일 우리쌀한마당과 11월에 있을 투쟁을 결의하며 해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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