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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지키기 촛불행사 64일째

국방부로부터 미군기지 확장 예정지에 대한 경계측량을 막아내기 위해 오후부터 마을 곳곳 길목에는 트렉터로 차량을 통제했습니다.


▲길목을 막고 있는 트렉터


▲미군기지 확장 예정지 한가운데 천막을 치고 있는 주민들

주민 모두가 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겠다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체 국방부와 미군측이 측량을 강행하기 위해 마을로 들어온다면 어떠한 상황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고 이후 주민과 국방부, 미군측과 발생하는 일의 모든 책임은 불법적이고 주민들의 무시한 체 강제토지수용 절차를 강행하는 국방부와 미군측에 있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64일째 촛불행사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외부 단체의 참여로 더욱 힘차게 진행되었습니다.


▲64일째 촛불행사

농촌지도자 홍선기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였습니다.
홍선기 회장은 “촛불행사는 정도를 걸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떳떳하고 즐거운 행사다.”라고 강조하면서 “옥토를 미군들의 발아래 둘 수 없다. 반드시 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자”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농촌지도자회 홍선기 회장

이어 전농 경기도연맹 이근랑 부의장은 “청북에 살고있다. 토지개발공사가 강압적으로 미군들의 주거지역과 골프장을 건설하기위해 주민들의 토지를 빼앗고 있다.”고 상황을 전하면서, “마을 노인분들이 땅을 지키기 위해 두분씩 근무를 서고 있다. 반드시 우리의 소중한 땅을 함께 지켜내겠다.”라고 결의를 보여주셨습니다.


▲전농 경기도연맹 이근랑 부의장

또한 경기민중연대 최한석 상임대표, 민주노동당 경기도지부 이종문 자통위원장, 민주노총 경기본부 이천여주양평지구협의회 정장훈 위원장과 노동자들, 공무원노조 경기본부 전영찬 대외협력국장, 민주노동당 평택을 지구당 이현주 부위원장, 민주노동당 성남시 협의회 등 많은 분들이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내일은 국방부와 미군측이 미군기지 확장 예정지에 대한 측량을 강행하려고 합니다..
강제 측량을 막아내기 위해 주민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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