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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004.11.04 18:24:06
오늘 오후 5시경. 3일 릴레이 서울상경 투쟁을 마무리하고 내려오는 보성, 고흥, 곡성 회운들이

4일 오후 5시 도청앞에 모여 서울투쟁을 총화하고 이후 투쟁을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특히, 오늘 투쟁은 지난 9월 11일투쟁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자진출두하여 조사에 응하셨던 광주시농민회 회장님이

검찰지휘를 받아야 한다며 동부서에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 이를 규탄하고 동부경찰서 항의방문을 전개하였습니다.

경찰측은 우리가 인원이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닫혀있던 동부경찰서 문을 열며 마치 전원 연행하려는듯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앰프차량을 뺄것을 협박하였습니다.

우리는 대표단 5명을 구성하여 광주시농민회 회장님 면회를 갔으나 유치장에서 면회를 하라고 하여 '우리는 유치장에서

면회를 할수가 없다'라고 우리의 요구를 이야기 하였으나 동부경찰서는 '그런 사례가 없다'느니 하는 이유를 대며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유치장에서 면회 할바에는 차라리 하지 않겠다고 하며 오늘은 비록 우리 역량이 얼마안되어 저놈들 마음대로 하였지만

이후에 꼭 동부경찰서를 응징하는 투쟁을 할것을 결의하며 투쟁을 정리하였습니다.

내일은 도청앞에서 오후 3시에 '국민적 합의없는 쌀재협상 중단, 국민투표 실시, 수매제 폐지 반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지고

천막농성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경찰측에서는 벌써부터 '도청앞 천막농성 절대 불가'라고 엄포를 놓고 있지만 우리는 이에 굴하지 않고

기어이 천막농성을 성사시켜 낼것입니다.

- 전농 광주전남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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