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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연맹]
2004.11.12 12:22:58
도둑이 매 든다고, 쌀팔아먹고, 백주대낮에 민족생명파수꾼까지 강제연행!!
농민탄압 자행하는 정부당국 강력 규탄한다!!

세상이 어지럽게 돌아가고 있다.
국회에서는 자신들의 당리당략에 정신 팔려 정쟁을 일삼고 파행을 면지 못하다가 어제서야 대정부질문이 시작되었고, 정부는 무분별한 쌀개방과 부정부패 비리척결에 나선 공무원노조에 대한 초강경 무력진압을 하고 있다.
국민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모습은 그 어디로 갔는가?

살아보겠다고, 우리 민족의 생명줄을 지켜보겠다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가며 살아가는 민족파수꾼에게 곤봉을 돌리는 사태!! 국민들이 뽑아준 자리를 꿰차고 앉아 국민의 생명을 도적질해 팔아먹고, 이에 항거하는 애국인사들을 무차별적으로 연행, 투옥시키는 폭거를 더 이상 좌시할 수만은 없다. 치면 칠수록 날이 서고 강해지는 민중의 본성을 제대로 보지 못하였으며, 민중의 본성을 더욱더 자극하는 한 그 명줄을 다하지 못하게 됨을 경고하는 바이다. 내일(13일)은 빈민, 노동자, 농민, 학계, 국가보안법 피해자등 이 세상에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부여받지 못하고, 핍박받고 비인간적 삶을 강요당하며 살아오는 많은 민중들이 총궐기하는 날이다. 4대개혁입법안을 제대로 통과시켜내기 위한 민중들의 몸부림은 국회앞 단식농성장으로 몰려들 것이다. 그리고, 15일에 공무원노조를 위시로 한 민주노총이 파업을 단행할 것이고, 농민들은 13일을 기화로 정부의 졸속적이며 기만적인 밀실협상에 항거하며 쌀개방저지투쟁의 봉화를 올려갈 것이다.

도둑이 매를 들고 깝치다가 한번에 잡히는 수가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11월13일 전국농민대회를 앞두고, 벌어지는 농민활동가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소환장, 발부, 연행, 구속등의 탄압은 더 큰 화를 불러온다라는 것을 명심하고, 모든 조치를 당장 즉각 중단할 것을 경고하는 바이다. 더불어 굴욕적이며, 사대적 쌀협상을 중단하고, 쌀개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통한 국민적 합의로 결정하자는 4백만 농민들의 요구를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2004년 11월 12일
전농 강원도연맹의장 장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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