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활동

글 수 7,905

예산군 농자재 지원조례 주민발의 청구서명 완료 및 제출

예산군민들의 힘으로 이뤄냈습니다!

군민들의 염원에 이제는 예산군의회와 예산군이 답해주십시오!

 

줄지은 생산비 폭등으로 농민들의 얼굴에는 그늘이 가시질 않습니다. 언론에서는 요소수 대란이 재개될 것이라고 보도합니다. 비료값이 오르고 기름값이 오르고 자재값이 오르고 금리가 오르는데 농산물 가격의 폭락은 속수무책입니다. 쌀이 마트에서 10kg에 3~4만 원에 팔리고 있지만, 산지 현장에서 판매되는 벼값은 6만 원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확기의 기쁨을 누려야 할 농민들은 1년치 생산비를 내고 대출이자를 갚고 나면 남는 것이 없는 통장을 보고 한숨을 쉬기만 합니다. 답답한 현실입니다.

 

농민에게도 보장받아야 할 생존권이 있습니다. 농사지어 남는 것이 있냐는 물음에 누구도 쉽사리 답하지 못합니다. 사람이라면 응당 보장받아야 할 생존권의 사각지대에 농민들이 놓여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농기계를 운영하다 다쳐도 사보험에 가입조차 되어 있지 않다면 치료비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농민입니다. 구슬땀 흘려가며 밤낮없이 작물을 돌봐 출하하면 가격책정에서 생산비조차 고려받지 못하는 농민입니다. 밥 한공기의 쌀 원가가 250원조차 못하는 가격으로 출하해도 물가폭등의 주범인 마냥 낙인찍히는 우리 농민입니다. 그 피해는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늘 농민들의 몫입니다.

예산군농민회는 생산비 폭등에 대한 대책 마련과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2022년에는 논을, 2023년에는 콩밭을 갈아엎었습니다. 자식같이 자라던 벼와 콩이 갈아엎어지는 것을 보며 농민들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혔습니다. 이대로 주저앉을수만은 없다고 생각한 우리 농민들이 나섰습니다. 예산군농민회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농자재 지원조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주민들의 뜻을 모아 의회에 제출하자고 결정했습니다. 9월 22일부터 12월 22일까지, 행사장에서 마을에서 한 분 한 분의 뜻이 모여 2천여 명의 서명을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군의회 사무처와 군의원들의 논의과정을 거치게 되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예산군민들의 뜻을 쉽사리 져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했습니다. 그 누구도 식사를 하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농업은 국가기반산업입니다. 그간 고통받은 농민들이 눈물이 아닌 환한 웃음으로 수확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이제 예산군의회와 예산군이 답해주십시오. 예산군농민회와 예산군민들은 이에 대한 답변을 하루 빨리 들을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27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photo_2024-02-06_16-17-52.jpg

 

photo_2024-02-06_16-18-33.jpg

 

photo_2024-02-06_16-18-36.jpg

 

List of Articles
번호     섬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65 총연맹 한국진보연대 총회 file 2024-03-14 1
7864 시군농민회 부경)산청군농민회 정기총회 file 2024-03-14 3
7863 도연맹 제주)전농제주도연맹 24기 1차년도 임시대의원대회 및 출범식 file 2024-03-14 2
7862 총연맹 민주개혁진보연합 민생행보1. 양곡관리법 재추진 file 2024-03-14 2
7861 시군농민회 경기)안성시농민회 17기 1차년도 정기총회 file 2024-02-29 23
7860 시군농민회 광양시농민회 광양지역농협 농산물출하장려금 지급 촉구 긴급 기자회견 file 2024-02-29 22
7859 시군농민회 강원)춘천시농민회 2024년 춘천농민회 정기총회 file 2024-02-20 30
7858 총연맹 22대 총선 농정공약 제안 및 3농 실천후보 공천촉구 공동 기자회견 file 2024-02-20 78
7857 시군농민회 광전)해남군농민회 20기 1차년도 대의원총회 file 2024-02-20 17
7856 시군농민회 광전)광주시농민회 37차 정기총회 file 2024-02-20 1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