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농민회 주최로 올해로 처음 경산 추수대동한마당을 진행했습니다.

농산물 직거래와 여러가지 체험마당 등을 결합해서 진행한 행사였습니다.

그리고 노래자랑대회도 곁들여 흥을 돋웠습니다.

직거래는 경산에서 농사지은 농산물과 (포도, 고추, 고구마, 호박, 단감, 대추,

콩, 팥, 무우 등)과 체험마당으로 나락탈곡, 떡메치기, 주먹밥 만들기, 투호던지기 등

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산지역의 단위농협들이 나와서 농협별 특산품을 전시

판매했습니다.(자인농협 - 된장, 간장, 대추차/ 하양농협 - 무농약 깻잎/ 경산농협 -

도라지 등) 그리고 햇나락을 직접 정미기로 도정해서 시민들에게 시중 쌀값보다

싸게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햅쌀이고 직접 찧는걸 봐서인지 많은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경산 추수대동한마당은 지역의 질좋은 농산물을 싼가격으로 판매하면서 우리농산

물을 소비자들이 애용하고 아껴줄 것과 우리쌀을 지키는데 함께하자는 공감대를

만드는 자리였습니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참가한 농민들과 도시 소비자들이 서로 믿고 농산물을

사고 팔고 우리농업을 지키자는 마음을 합치는 훈훈한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