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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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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신 : 전국농민회총연맹(nongsa0424@gmail.com)

수 신 : 각 언론사 농업 및 사회담당

배포일 : 2016922()

담당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부장 이종혁 (010-3328-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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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대폭락 박근혜정권 퇴진 전국농민대회

(밥쌀 수입 저지, 백남기농민 문제 해결, 농산물 최저가격 인상, LG 농업진출 저지)

 

 

일시 : 922() 2

장소 : 서울 대학로

 

1. 정론직필을 위해 늘 수고 많으십니다.

 

2. 정부의 무분별한 쌀수입과 재고미 관리 실패로 쌀값이 20년 전 가격(조생종 벼 40kg / 35천원)으로 대폭락했으며, 농민들은 논 갈아엎기와 야적투쟁, 농기계 시위등 현장 투쟁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3. 농민들의 끈질긴 투쟁으로 쟁취한 백남기농민 청문회는 새누리당의 방해공작과 야당의 무능함으로 책임자는커녕 조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오늘로 314일째 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4. 다음달(10)에 결정된 농산물 최저가격은 농민들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으며 정부는 오히려 지방정부의 가격지원 정책마저 훼손하고 있습니다.

 

5. 대기업 LG가 농업진출을 시도하면서 농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를 방관하고 있으며 오히려 적극 개입하여 대기업 농업진출을 돕고 있는 실정입니다.

 

6. 이와 같은 내용으로 전국농민대회를 진행하오니 바쁘시더라도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회 기획안]

쌀값 대폭락 박근혜정권 퇴진 전국농민대회

(밥쌀 수입 저지, 백남기농민 문제 해결, 농산물 최저가격 인상, LG 농업진출 저지)

 

일시 : 2016922() 오후2

장소 : 서울 대학로

주관 : 전국농민회총연맹

주최 : 전국쌀생산자협회

 

순서

-사회 : 조병옥 전농 사무총장

-여는 공연

-농민의례

-내외빈 소개

-대회사 : 전국농민회총연맹 김영호 의장

-투쟁사 : 전국쌀생산자협회 이효신 회장

-삭발식

-발언1. 백남기농민 투쟁 : 백남기 대책위 정현찬 공동대표

-발언2. 농산물 최저가격 인상 : 광주전남연맹 김재욱 의장

-발언3. LG농업진출 저지 : 전농 진주시농민회 김차연 회장

-퍼포먼스 : 현수막 찢기 등

-투쟁결의 농민가 제창 : 전농 도연맹 의장 / 쌀협회 도본부장

-행진

행진 코스

대학로 종로 종각 영풍문고 앞 정리 집회

 

정리집회

-현장발언. 전국쌀생산자협회 박흥식 전북본부장

-결의문 낭독.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 신성재 의장

[대회사]

 

농민 여러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영호 투쟁으로 인사드립니다.

 

참담합니다.

수확을 앞둔 논을 갈아엎는 현장을 보며 손발이 떨리고 심장이 멎는 듯 했습니다.

30년 전 가격으로 쌀값이 대폭락하여 농민들의 절규가 전국에서 터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작년 밥쌀 수입을 반대하면서 쌀값 폭락을 이미 예고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6월초에 미국 밥쌀을 사들이고, 9월에도 쌀 수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쌀값이 폭락함에도 쌀 수입을 멈추지 않는 정부를 보며 농민들의 가슴에 불덩이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분개합니다.

백남기 농민을 직사 살수로 죽음에 이르게 해놓고도 경찰청장이라는 작자는 국회 청문회에서 반성은 커녕 뱀 대가리마냥 꼿꼿이 머리를 들고 큰 소리 치는 모습을 봤습니다.

박근혜정부는 남는 우리쌀을 짐승 사료로 먹이면서도 수해로 고통 받는 북측 동포에게는 쌀 지원을 거부하는 인륜을 짓밟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농민의 가슴팍을 밟고 FTA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LG · 재벌이 농업에 뛰어들어 농민의 목숨줄을 조이는 파렴치한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생산비도 안 되는 농산물 최저가격을 책정해 놓고도 정부 관료들은 수출농업과 융복합 · ICT 농업을 뻔뻔하게 떠들고 있습니다.

 

투쟁합시다.

이미 야당은 민중의 기대를 저버리고 무능함과 배신감만 키워주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민생과 민주주의는 내팽개치고 낯부끄러운 막장 정치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쌀값 폭락을 막고, 우리 농업을 지키는 힘은 오늘 모이신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농민들의 투쟁의 불길이 곳곳에서 타 오르고 있습니다.

성주와 김천의 농민들은 미국과 맞서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촛불을 밤마다 밝히고 있습니다.

전라도 농민들은 트랙터를 몰고 나와 쌀 투쟁의 길을 닦고 있습니다.

오늘 농민대회를 통해 억울하고 참담한 마음을 마음껏 폭발합시다.

그리고 오늘을 기점으로 1112일 전국농민대회때까지 전국으로 투쟁의 불길을 거세게 지펴 올립시다. 농민 노동자 민중총궐기로 박근혜정부 퇴진 투쟁으로 힘차게 나갑시다.

[결의문]

 

우리는 농민이고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그러나 개사료보다 못한 쌀값을 받으며 어떻게 사람대접 받겠습니까?

죽도록 두들겨 맞아 중환자실에 1년 가까이 식물인간이 된 농민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정권 밑에서 어떻게 우리가 농민대접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단 말입니까?

 

농민 여러분!

싸울 것인가? 주는 대로 받을 것인가? 오늘 우린 싸움을 선택했습니다.


조력자

2016.10.17 20:26:45
*.200.145.96

저는
2~3년 농작을 했지만 아직 정식화원이 못되어 댓글로 전농에 건의 드리오니 관계자분들께선 참고하셨으면 좋겟습니다
여기는 전남 함평의 작은 농촌 마을입니다
제가 작년에도 그리고 올해에도 농림부, 외교부, 국무총리실에 건의드린 바 있습니다만,
현재 농촌 실정을 감안할 때 이제는 농민단체가 직접 나서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몇자 올림니다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잉여분의 쌀을 해외로 송출해야 합니다 가끔 ebs 나 매스컴을 통해서 보면 지구상에 굶어 죽는 민족들이 아직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유일하게 지하자원 한줌 나지 않는 기막힌 처지의 국가입니다 심지어 돌이나 모래까지도 달러를 주고 사들이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런 현실이나 정부관계자들은 이미 어떤 대책도 마련하지 못한체 손 놓고 탁상고론만 하고 있는 바 이제는 농민단체가 정부의 의존에서 탈피하여 농민들의 자율기부로 자금을 마련하고 유능한 인재들을 기용하여 직접 해외에 파견, 우리게 필요한 자원과 물물교환하는 방식이라도 선택하여야 할 것이며, 전국농민이 총 결집하여 다가오는 대선에서 적어도 농촌을 죽이지는 않을 그런 대통령을 선출하는데에도 공식적으로 결집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재정 뿐만아니라 모든 것이 투명하여야 합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많으나 오늘은 여기서 그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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