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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2021.11.12 13:07:48
트랙터대행진 대오가 동군, 서군 모두 세번째 도에서 서울을 향한 힘찬 진격을 이어갔습니다!
동군은 성주에서 의성으로 이동하여 오전에는 의성군청 앞에서 의성군 결의대회를, 오후에는 안계장터에서 경북 농민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트랙터 5대와 차량 60여 대가 함께했습니다.
서군은 영광에서 도 경계를 넘어 고창을 시작으로 전북 지역을 행진하고 있습니다. 고창에서 전남-전북 교대식을 진행한 이후 정읍을 거쳐 김제에 이르렀습니다. 트랙터 70여 대와 차량 100여 대가 함께했습니다.
지난 70년 동안 권력은 수구세력과 진보를 가장한 보수세력 사이에서만 오갔습니다. 그 동안 농민의 권리는 단 한 순간도 제대로 보장받은 적이 없습니다. 체제를 바꿔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농업인의 날입니다. 저들이 우리 농민을 흙과 가장 가까운 존재라며 土월 土일인 11월 11일을 제멋대로 농업인의 날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만큼은 저들이 제멋대로 정한 '농업인의 날'이 아니라, 농민총궐기를 성사해내고 승리하는 그 날, 농민을 위한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낼 그 날, 11월 17일을 우리 '농민의 날'로 삼아 힘차게 투쟁해봅시다!
힘찬 트랙터대행진으로 농민총궐기 성사하자!
농민총궐기 승리하여 체제교체 실현하자!
농민기본법 제정하여 농민권리 실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