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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광명시민들의 '소고기' 촛불
강찬호

광우병 광명시민대책위, 5일 촛불문화제 진행...공연도 하고, 행진도 하며 시민 홍보.



거리문화제 후 철산동 상업지구로 행진을 했다.

광우병 광명시민대책회의가 촛불문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29일에 촛불을 든 것에 이어 5일 다시 촛불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협상무효’, ‘고시철회’를 외쳤다.

‘광우병 위험 미국 소고기 전면 수입반대 광명시민대책회의’(이하 광명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저녁 7시 철산동 2001아울렛 입구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문화제를 진행했다.

100여명 규모로 모인 이날 문화제는 참가자들의 자유발언, 시 낭송, 지역의 농민가수 김백근씨와 소리꾼 우지용씨의 공연, 풍물공연에 이어 촛불을 들고 상업지구 일대를 행진한 후 자발적으로 해산했다.



유모차 부대, 젊은 아이들의 엄마들의 문화제 참여는 이제 흔한 모습이다.

거리를 지나는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지켜보기도 하고 서명에 참여했다. 유모차를 끌고 온 주부들, 휠체어를 타고 온 시민, 가족이 함께 참여한 시민들, 교복을 입은 청소년들의 모습이 지난 주 집회에 이어 다시 눈에 띠었다.

참가자들은 최근 시청 앞 집회에서 발생된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에 대해 규탄하는 발언을 했다. 경찰청장은 물러나야 한다며 함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또 재협상이 아닌 어떤 미봉책도 국민들의 저항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상무효’, ‘고시철회’를 외쳤다.

광명시민대책회의 측은 시청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72시간 릴레이 촛불문화제와 6월10일로 이어지는 촛불 문화제에 광명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하 행사장 스케치 화보>


이어가자 촛불의 행렬.


유행이 됐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농민가수 김백근씨. 땅과 농민의 마음을 알기에 현실이 더 슬프다.


촛불문화제의 아이콘. 우린 십대.


아이야 너희들의 미래는.


아이야 너희들의 미래는.


십대. 우리도 생각이 있다.


거리로, 거리로.


시청 앞 촛불문화제에서도 눈길을 끈 펼침막. 이날은 광명에서.


전노련 소속 노점 상인들도 함께 동참했다.

2008-06-07 12:06
광명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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