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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농민회
2007.11.04 19:26:39
경작사업이 항상 뒷북식으로 진행되어 제때 올리지 못하고 오늘 추수를 기념으로 간략히 1년사진 올립니다. 몇년간 묵혀온 땅을 개간하여 쓰레기 줍고, 땅고르고 .... 우여곡절 끝에 모내기를 했습니다. 군농민회 집행부들이 주로 맡아서 농사를 지었는데요, 자기 집 논보다 더욱 열심히 가꿨습니다. 모내기 하고나서도 상태가 썩 좋지 않아 현수막 달기를 꺼리다가 제법 튼실하게 뿌리를 잡자 이때다 하고 현수막도 걸었습니다. 일기가 좋지 않아 수확량이 조금 부실하지만 주변 어디에 비해도 보기좋게 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올해 쌀농사처럼 조국통일의 길도 험난하지만 좋은 결과가 빠른시일 안에 도래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아! 벼베기 행사는 홍산면지회 경작지에서 훌륭히 치뤄내서 군농민회는 생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