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뉴스브리핑>
221109
**박행덕 의장님 장례와 11/8 상경투쟁일정으로 인해 업로드가 늦어진 점 양해바랍니다.
"배추 한 포기 도매가 800원…차라리 산지 폐기 해달라"
-영서 내륙의 가을배추 주산지인 영서 지역은 가을배추 수확이 한창이지만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배춧값이 급락해 소득이 크게 줄게됨.
-실제 지난 9월 중순 배추 10㎏ 도매가격은 3만8천800원까지 치솟았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가량 비싼 가격임.
-하지만 높은 배춧값은 지난달부터 이달 2일 들어서는 지난해 가격을 밑돌기 시작함. 농민들은 정부가 시장 개입 시기를 잘못 판단해 배춧값이 급락했다고 주장중.
-농식품부는 9월, 수급을 안정시키고자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 5천여t을 시장에 풀었음. 그래도 배춧값이 평년을 웃돌자 10월 중순부터 이달 1일까지 준고랭지 2기작 확보 물량 2천300여t을 추가로 시장에 풀었음.
-춘천에서 30년 넘게 배추 농사를 짓는 홍씨는 "배추가 비쌀 때나 정부가 비축물량을 풀어야지, 하락세에도 계속 물량을 풀어버리니 가격이 속절없이 고꾸라질 수밖에 없다"고 성토함.
221104/연합뉴스/https://m.yna.co.kr/view/AKR20221104057700062
성난 농심, 대통령실 향해 나락 쏟아내다
-8일 전국 농민들이 정부에 근본적인 쌀값 안정 대책과 농민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16일 열리는 전국농민대회를 알리기 위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모임.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역 앞에서 ‘밥 한 공기 쌀값 300원 쟁취! 농민생존권 보장! 전국농민결의대회’ 진행함.
-농민들은 정부의 ‘쌀 수확기 수급안정 대책’은 단기적인 대책에 불과하다며 밥 한 공기 쌀값 300원 보장을 비롯한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함.
-“2023년도 농업예산을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실질적으로는 삭감하며 농업을 내팽개치고 있다”며 쌀값 문제 근본적 대책 수립과 농민생존권 보장을 요구함
-대회를 마친 농민들은 대통령실 앞에 나락을 적재하기 위해 벼 40kg 한 포대를 짊어진 채 행진하다 경찰에 저지당함. 일부 농민들은 항의의 표시로 나락을 쏟아내기도 함.
221108/한국농정신문/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9025
“중복 예산 줄인다” 충남도, 여성농민 바우처 예산 전액삭감 추진… 여농단체들 반발 거셀 듯
-충청남도가 올해 58억원 규모의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예산을 내년에 전액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음.
-충남도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1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관계자는 “농어민수당이 개별 지급으로 바뀌었다”며 “그러다 보니 청년농업인바우처나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에 대해서는 정리를 하게 됐다”고 전함.
-도는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되는 즉시 농어민 가구당 연 80만원 지급하던 수당을 1인 가구는 80만원, 2인 가구 이상은 1인당 45만원씩 개별 지급할 계획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예산 전액 삭감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임. 이에 충남지역 여성농민단체들은 대책위를 꾸려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남도연합(준)에 따르면 충남지역 여성농민단체들은 오는 7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폐지 반대를 위한 공동행동에 나설 계획임.
221104/한국농정신문/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8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