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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6 15:23:43

전무이사에게 최후 통첩한다!!

"낙하산 인사의 임용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라!"

64년생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이 상무(대우)로 임용될 것이란 소식을 접하고 노동조합은 반대입장의 성명서를 등재하고,전무이사에게 계획의 백지화를 요구하였다. 하지만 임용예정자에게 홍보는 물론 구조개혁 문제까지 맡기겠다는 전무이사의 복안과 낙하산은 아니라는 무책임한 태도에 노동조합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누를 길이 없다. 낙하산이 아니라면 알아서 기었다는 말인가?

노동조합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외부의 칼날이 조직의 숨통을 겨누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될 앞으로의 전개상황은, 전무이사에게 전적으로 그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한다. 정부와 정치농민의 농간질에 놀아나고, 농협개혁위원회 입맛대로 조직이 난도질 당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재경부 출입기자 간사출신이라는 대단한 이력을 지닌 외부인사에게 조직의 미래를 맡기겠다는 조직 배신행위를 노동조합은 분명히 단죄할 것이다.

전무이사에게 최후 통첩한다! 금번 낙하산 인사의 임용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 만약 이를 어긴다면 노동조합은 즉각적으로 전무이사실 점거농성과 해당 인사의 무기한 출근저지 투쟁에 돌입함은 물론, 조직위기 상황에서 '제 사람 심기'에만 골몰하고 있는 전무이사와 농협경제연구소장에 대해 전면적인 퇴진운동을 조합원의 이름으로 전개하여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

노동조합은 금번 사태를 '관치농협 부활' 음모와 이에 편승한 전무이사와 농협경제연구소장의 조직장악 시도의 결정판으로 규정하면서,맞 대응할 비수를 준비할 것이다. 노동조합의 시선과 역량이 외부에 쏠려 있는 틈을 이용하여 무분별하게 자행되었던 기왕의 노동조합 무력화 시도도 동시에 단죄하여 조직의 자주성과 조합원의 존엄성을 끝내 지켜 낼 것임을 강력히 천명한다!


2009년 3월 3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농협중앙회지부 위원장 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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