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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전쟁부르는 사드배치 전면 철회하라!
-7/18, 사드배치 전면 철회 강원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사드배치 반대 강원지역 시민사회단체 긴급 기자회견

한미양국의 기습적이고 졸속적인 사드배치 발표 이후 전 국민의 분노가 들끓는 가운데
지난 18일, 도청 앞에서 강원지역 제 정당, 시민사회단체들은 긴급하게 사드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사드는 미국을 위한 미군의 무기"라며 "사드배치로 인해 한반도와 동북아는 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고 크게 우려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는 미국을 위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내팽개치는 대미굴종 사대매국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끝으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드가 아니라 평화협정"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사드배치를 전면 철회하고 북한을 비롯한 한반도 주변국들에게 적극적으로 평화협정을 제안하고 그 논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전농 강원도연맹을 비롯하여 민주노총 강원본부, 전교조 강원지부, 공무원노조 강원본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강원지부, 민주주의 강원행동, 민중연합당 강원도당, 정의당 강원도당, 춘천여성회, 춘천평화나비 등이 함께 했다. 

▲"사드배치 결사반대" 구호를 외치는 참석자들

▲사드배치 규탄 발언 중인 유양희 전농 강원도연맹 사무처장

▲전농 강원도연맹은 각 시군농민회에 사드반대 현수막 걸기 지침을 내렸다. 

[기자회견문]

이 땅 어디에도 사드배치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 
평화 파괴, 경제 파탄, 사드배치 전면 철회하라!

한미 양국은 일방적이고 졸속적으로 사드 한국 배치를 결정하고 경북 성주를 최종 부지로 확정했다. 온 국민의 분노는 들끓어 오르고 동북아는 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생명은 위태롭기 그지없다. 

사드는 오직 미국을 위한 미군의 무기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사드 배치가 불가하다고 한미 양국은 주장하지만,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국민은 하나도 없다. “사드 배치에 관한 판단은 미국이 한다”는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의 발언이 말해주듯 사드 한국 배치는 동북아 지역에서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냉전적 군사 책동이다. 
미국의 한국 사드 배치 주된 목적은 중국과 러시아의 미사일을 상시적으로 감시하기 위함이다. 더욱이 인구밀집지역인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하고 평택, 대구, 포항 등 핵심 미국기지만을 방어권에 포괄하는 성주를 최종 부지로 확정함으로써 사드가 미군기지 방어를 위한 것임을 노골화하였다. 
이에 중국은 즉각적으로 사드배치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러시아 역시 한국 사드기지를 겨냥한 미사일 부대를 배치할 수 있다고 예고함으로써 한중 간, 한러 간 국제분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드 한국 배치로 한반도는 미국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가 되고 말았다.

사드결정은 박근혜 정부의 대미굴종 사대매국행위이다. 
그럼에도 박근혜 정부는 억지주장과 거짓말로 국민 속이기에만 급급하다.
사드 X밴드 레이더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에 암을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전자파를 발산한다. 미 육군에서조차 사드 레이더 부지 중 약 1만 평은 엄격하게 출입을 금지하는 구역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도 국방부는 성주군 최대 인구밀집지역과 불과 1.5km 떨어진 곳을 부지로 선정, 발표하면서도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거짓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미국의 강압에 의해 졸속적으로 사드 배치를 발표하면서 온갖 거짓과 속임수로 국민의 생명을 죽음으로 내모는 이 나라 정부는 과연 누구의 정부란 말인가?
황국신민을 외치며 징용, 징병을 찬양하고 이 땅의 청년들을 전쟁터로 내몰았던 일제시대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박근혜 정부는 한미동맹이라는 허울 아래 나라의 주권을 팔아먹는 대미굴종 사대매국 범죄행위인 사드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필요한 건 사드가 아니라 평화협정이다.
사드는 결코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수 없다. 오히려 동북아와 한반도의 군사적 대결과 긴장을 고조시킴으로써 전쟁을 부르는 냉전적, 패권적 무기에 불과하다. 
한반도 전쟁 위기의 원인은 분단에 있다. 남북분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는 한 군사적 대결과 긴장은 어떠한 식으로든 지속되고 고조될 수밖에 없다. 
박근혜 정부는 백해무익한 사드배치에 열을 올리는 어리석음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진정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원한다면 북한을 비롯한 한반도 주변국들에게 평화협정을 제안하고 그 실질적인 노력에 먼저 나서야 한다. 분단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길만이 전쟁을 막아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유일한 방도이기 때문이다.

오늘 긴급하게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은 이 땅 어디에도 사드가 배치되는 것을 결단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전쟁을 부르는 사드가 완전 폐기되고, 한반도 평화가 실현되는 그 날까지 온 국민과 함께 투쟁할 것이다.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한미당국은 사드 배치를 당장 철회하고 평화협정 체결에 적극 나서라. 그 길만이 전쟁을 막고 평화로 가는 길임을 명심하라.
 

- 평화 파괴, 경제파탄 사드배치 결사반대한다!
- 이 땅의 전쟁터냐? 한반도 사드배치 철회하라!
- 국민은 개돼지, 미국은 상전! 나라주권 팔아먹는 박근혜는 물러가라!
- 사드배치 강요하는 미군을 물러가라!
- 한미양국은 사드배치 철회하고 평화협정 논의에 나서라!


2016년 7월 18일
한반도 사드 배치 전면 철회를 위한 강원지역 긴급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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