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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종말

모두가 어울려 살던 평화의 동산,

작은 꿈들은 서로 도우며 소중한 희망을 키운다

동산에 함께 놀던 작은 녹색 공룡은

그 폭식성에 의해 점점 더 몸집이 커진다

너무 커진 몸집을 감당하지 못한 식욕은

주변의 풀이든, 나무든, 작은 동물들까지도 모두 먹어 버린다

함께하던 친구들도 모두 삼켜버린 공룡은

더 이상 먹잇감을 찾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쓰러진다

몰락하는 자본의 울타리에 기대어

녹색 복주머니를 흔들며 으시대던 NH마피아란 공룡은

제 몸 하나 추스르지 못하고, 헐떡이며

저주받은 도시에서 잃어버린 농부가를 찾는다

그 자리에 다시 파란 희망의 새싹이 솟는다

-2009.,2.25 농협개혁촉구 서울 집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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